낙태가 합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낙태율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따라 결혼 전 배우자, 여자친구가 낙태를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는데요. 지금부터 결혼 전 낙태 유무 확인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낙태하면 흔적이 남습니다
낙태는 자궁에 큰 무리를 주는 수술입니다. 이에 따라 중절수술 흔적이 남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서 산부인과 의사는 낙태의 횟수를 확인하게 됩니다. 결국 낙태한 여자 구별방법은 전문의가 적는 차트를 통해서 체크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낙태 기록 확인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배우자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게 되면 여성 프라이버시 때문에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즉, 함께 왔을 경우 TV에서 보는 것처럼 “유산 흔적이 있으시네요?”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인데요. 하지만 차트에 여성의 자궁 건강을 정확히 체크해 기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 한글차트를 쓰는 경우
흔히 ‘만조유생’이라 불리는 한글차트를 쓰는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만 > 만삭 출산 횟수
조 > 조산 횟수
유 > 유산 횟수
생 > 생존한 아이의 수
이 4가지를 차트에 기입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차트에 ‘1-1-0-2’로 썼다면 만삭 출산 및 조산 각각 1명에 유산은 없고, 총 2명의 아이를 가진 여성이라는 것입니다. 유산이나 낙태가 있다면 3번째 ‘유’에 숫자가 올라가게 됩니다. 간혹 의사와 간호사 간에 말로 ‘하나 하나 제로 둘’ 전달도 하니 주의 깊게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 영어차트를 쓰는 경우
영어 차트는 ‘GTPAL’을 기준으로 작성하게 됩니다.
G > 총 임신 횟수
T > 만삭 분만 수(38~42주)
P > 조산 수(20~37주)
A > 유산 수(20주 이전)
L > 생존한 아이의 수
예를 들어 ‘3-2-0-1-2’이면 총 임신은 3회, 만삭 2회, 유산/낙태 1회, 현재 생존한 아이는 2명이라는 뜻입니다.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것은 바로 첫 번째(G) 숫자랑 네 번째(A)의 숫자이겠죠. 이 역시 간호사와 의사 사이에서 ‘쓰리-투-제로-원-투’ 말로 전달하기도 해서 주의 깊게 등을 필요가 있습니다.
낙태 기록 확인 시 주의사항
차트를 보거나 간호사와 전문의와의 대화를 듣고 낙태의 유무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달리 차트를 해석하는 부분이 익숙하지가 않기 때문에 착각을 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검사를 받을 땐 다른 병원을 찾아가거나 기록과 관련해 배우자에게 솔직한 답변을 듣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결혼 전 낙태 유무 확인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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