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불임 자가진단, 쉽게 체크하세요

여성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불임이 이제는 남성들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증가하였는데요. 몇 가지만 확인하면 불임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남성 불임 자가진단 방법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성 불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가슴이 마치 여자처럼 나와 있다.
2. 성기 및 고환에 심한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다.
3. 정액의 양이 매우 적고 때론 나오지 않는다.
4. 하루에 담배를 한 갑 이상 핀다.
5. 특정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다.
6.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을 긴 기간 받았다.
7. 업무상 화학 물질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8. 매독이나 임질과 같은 성별에 걸린 적이 있다.
9. 고환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10. 고환이 비이상적으로 작다.
11. 목젖이 거의 없으며, 목소리가 얇다.
12. 무모증을 의심할 정도로 음모가 없다.
13. 수염이나 겨드랑이 털이 나지 않는다.
14. 음낭에 덩어리가 만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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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불임 관심 / 4~7개 불임 초기 / 8~14개 불임 위험

만약 위 항목 중 8개 이상에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이는 자가진단 기준상으로는 불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에 따라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7개여도 불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남자 불임 검사는 어떻게 할까?

남자의 불임 검사는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기본적으로 정자를 통해 정자의 수와 모양, 운동의 정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1. 검사 전 3일 금욕을 합니다.
2. 정자 검사실 소파에 앉습니다.
3. TV를 시청하고, 정액을 채취합니다.

이 외에도 무정자증을 진단할 수 있는 고환 초음파, 호르몬, 방사선, 염색체, 조직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비용은 환자마다 다르나 보통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검사비용이 생각보다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우선 기본검사를 받고, 전문의가 정밀검사를 필요로 한다고 하면 집에 와서 병원별로 금액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른 병원의 정밀검사 비용이 저렴하다면 기본검사를 받은 병원에서 진료내역서를 떼어 가면 됩니다.

 

 

무정자증 냄새로 확인될까?

간혹 웹서핑을 하다 보면 무정자증을 냄새로 확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밝혀지지도 않았을뿐더러 말도 안 되는 루머입니다. 무정자증을 확인하는 방법은 검사가 유일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남성 불임 자가진단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렸습니다. 남성의 불임은 더 나아가 자신감을 결여시키고, 우울증까지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인공수정 기술 및 복원술의 발달로 치료 가능성이 높아졌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난임? 불임? 원인도 치료법도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