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불임? 원인도 치료법도 다릅니다

난임과 불임의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모두 임신이 어렵다는 건 알고 있지만 알고 보면 큰 차이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난임 불임의 차이 및 치료법에 대해 좋은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난임 불임 차이는?

 

 

난임과 불임의 차이는 쉽게 말해 자연임신의 유무에 따른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난임은 자연임신은 가능하지만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것이고, 불임은 자연임신 자체가 불가하여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는 상황임을 뜻합니다. 이외에도 세부적인 차이와 함께 난임과 불임의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난임이란?

난임은 일반적으로 1년 동안 부부관계가 원만히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특히 배란일을 체크하여 임신 계획까지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 될 때, 이를 난임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난임은 일단 진단을 받으면, 심리적 위축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난임을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곤 합니다. 사실 난임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배란 유도 치료나 배란일 관리 등으로 임신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크게 관여치 않아도 됩니다.

 

난임은 기본적으로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감에 따라 확률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30대 초반 이전에 임신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불임이란?

불임은 남성의 무정자증 또는 여성의 무배란증으로 인해 자연임신 자체를 할 수 없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불임 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불임 환자 역시도 난임 케이스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불임 역시 자연임신이 되는 방향으로 치료가 되므로 사실상 완전 불임의 부부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불임은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임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난임과 불임은 무엇보다 ‘임신’의 유무에 대한 목적이 뚜렷합니다. 이에 따라 검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수정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몇 차례 인공수정에도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는다면 시험관을 이용한 시술 즉, ‘체외수정’을 하게 됩니다. 이는 나팔관 또는 정자의 문제로 인해 체내 수정이 불가할 때 체외에서 수정을 진행하고, 다시 자궁 내부에 삽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난임 시술비 지원

정부에서는 난임 시술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신선배아 최대 7회, 동결배아 최대 5회, 인공수정 최대 5회까지 시술 비용을 지원해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난임 시술비 지원금액

신선배아 1~4회 : 최대 110만원
신선배아 5~7회 : 최대 90만원
동결배아 1~3회 : 최대 50만원
동결배아 4~5회 : 최대 40만원
인공수정 1~3회 : 최대 30만원
인공수정 4~5회 : 최대 20만원

 

*유산방지제 또는 착상 유도제, 배아 동결 보관에 따른 비용은 지원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지자체에 따라 한방 치료도 가능한 곳도 있으니 세부 지원은 관할 보건소에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난임 시술비 지원 서류

본인 신분증 / 난임 진단서 / 주민등록등본 /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 건강보험카드(부부) /가족관계증명서

*거주지 관할에 해당되는 보건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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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지금까지 난임 불임의 차이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난임과 불임 모두 치료의 기본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임신에 대한 강박과 스트레스가 커지면 더욱 어려워지므로 마음을 편안히 갖고 치료에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