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공황장애 증상 및 해결방법 4가지 총정리

임신 후 갑자기 심한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고 계시나요? 임신은 호르몬 및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기 때문에 공황장애에 시달리기 쉬운데요. 지금부터 임신 공황장애 증상 및 해결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공황장애, 왜 생길까?

배가 불러오는 신체적 변화와 생활의 불편, 출산의 두려움 등 임신은 산모에게 굉장히 힘든 과정입니다. 이런 시기 불안장애로 분류되는 ‘공황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태아의 건강을 우려하여 치료도 피하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임신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분들은 초기보다는 꽤 많이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방문하곤 합니다.

 

 

※ 임신 공황장애 자가진단

- 갑작스럽게 얼굴이 화끈거리고 오한이 발생한다.
- 온몸에 마비가 온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어찌할 바를 모르고 나를 통제하기 힘들 때가 있다.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머리가 띵하고 울리는 현기증 증상이 있다.
- 속이 더부룩하고 메슥거릴 때가 많다.
- 가슴에 뭐가 얹힌 듯 답답하고 불편하다.
- 가만히 있는데도 숨이 가빠져 힘들다.
- 몸이 심하게 떨리며 전율이 온다.
- 적정 온도임에도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 심장박동이 심하고, 두근거림을 느낀다.

* 위 증상 중 4가지 이상을 느낀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임신 공황장애 해결 방법

임신 공황장애는 대부분 일시적인 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치유는커녕, 증상이 더욱 심해져 밖을 나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1. 가족과 대화를 많이 나눕니다.

공황장애의 주요 요인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눔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더불어 마음의 평온을 찾게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산모는 혼자 있는 시간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임신 시기는 기본적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빠져들기 쉽습니다. 평소에 즐겁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컨트롤해주는 것이 좋으며, 책, 음악, 영화 등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3.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스트레칭 및 가벼운 걷기 운동은 산모에게 매우 좋습니다. 이는 신체를 이완시키고,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공황장애를 극복하는데 효과적입니다.

 

4. 병원 치료를 받습니다.

병원에 가면 약물을 주기 때문에 태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부정적이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누구보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산모가 걱정하는 것처럼 부정적인 상황은 없다 해도 무방합니다.

 

더불어 단순 약물 치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지 행동 치료, 최면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혼자서 앓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약물 치료를 해야 하더라도 태아에 전형 영향을 주지 않는 항불안제와 감정 조절제를 복용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임신 공황장애 증상 및 해결방법 4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공황장애를 단순 스트레스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치 감기 보듯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견디기 힘들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는 기본적으로 불안감이 조성되기 때문에 태아에도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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