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6가지 방법

달래도 울음이 그치지 않는 아기 때문에 난처하신가요? 특히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나 새벽에 이런 상황에 부딪치면 어쩔 줄 모르기 마련인데요. 지금부터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쉽게 달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기가 우는 이유는 뭘까?

아기는 아무런 이유 없이 울지 않습니다.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불편함, 통증 등을 표현하는데 울음을 쓰게 되는 것인데요. 각 이유마다 달래는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이를 체크해야 합니다.

1.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방귀를 뀝니다.
▶ 복통이므로 배 마사지를 해줍니다.

2. 밥을 먹고 나서 1시간 이내에 칭얼거립니다.
▶ 속이 불편한 것이니 등을 쳐 트림을 시켜줍니다.

3. 신생아가 이유 없이 울 때
▶ 꽉 찬 기저귀, 낯선 환경, 자세 불편, 졸림, 배고픔 등

4. 자지러지는 울음이 계속될 때
▶ 1시간 이상 자지러지는 울음이 이어지면 응급실을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혹 신생아의 울음이 계속될 경우 일정 시간 방치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행동입니다. 아기의 울음은 이유가 있는 것이며, 이것이 해소되지 않으면 계속 칭얼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를 해결하지 못해 주면 정서상으로도 매우 안 좋기 때문에 방치하는 것이 금물입니다.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1. 공갈젖꼭지를 물려줍니다.

아기의 울음이 불안감으로부터 시작될 경우 공갈젖꼭지가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낮잠을 자다 일어났을 경우, 새벽잠 도중에 깬 경우에 엄마가 보이지 않아 불안감에 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갈젖꼭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공갈젖꼭지는 6개월 후부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두 돌(24개월) 이전에 끊어줘야 치아변형, 중이염 등의 질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백색소음을 들려줍니다.

아기들은 반복된 소리에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즉, 조용한 환경은 오히려 아기의 수면환경에 그리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빗소리, 폭포소리, 청소기 소리 등 백색소음을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에서 ‘백색소음’을 검색하면 다양한 어플들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됩니다.

 

3. 토닥토닥해주세요.

잠자다 일어나서 울음이 그치지 않는 것이라면 가슴을 천천히 토닥토닥해주면 좋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행동으로 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엄마가 옆에 있다는 안도감에 다시 잠이 들거나 울음이 그칠 수 있습니다. 운다고 하여 섣불리 아기를 안는 것은 오히려 잠을 깨우는 행동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4. 천천히 흔들어줍니다.

마치 가벼운 흔들침대처럼 안고 서서히 흔들어 줍니다. 이런 자극은 아기에게 편안함을 심어주기 때문에 마음이 안정될 수 있도록 유도해줍니다. 아기를 직접적으로 흔들지 말고, 엄마, 아빠의 다리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흔들침대나 바운서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5. 노래를 불러줍니다.

아기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귀 가까이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면 울음이 진정될 수 있습니다. 목소리를 낮고 작게 해야 훨씬 효과적이며, 안고 있다면 등을 쳐주면서 합니다.

 

6. 꼭 안아줍니다.

부모의 품속은 아기에게 가장 안정감 있는 공간입니다. 울음이 그치지 않는다면 가슴을 맞대고 꼭 안아주면서 공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못 알아들어도 아기는 마음으로 공감하기 때문에 ‘배가 고팠었구나’. ‘잠이 부족하구나’ 등의 말을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6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써보아도 아기의 울음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배에 귀를 갖다 대 보거나 열, 설사 등을 체크해보고 가까운 병원에 가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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