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바이러스 증상 및 검사, 꼭 체크하세요

최근 파라바이러스 대유행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사전에 증상을 체크해서 빠르게 병원을 가야 조기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파라바이러스 증상 및 검사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라바이러스란?

파라바이러스는 코로나처럼 호흡기를 통해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만 6개월부터 6세 이하까지의 영유아기에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전파력도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에서 집단감염 형태로 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라바이러스 잠복기

파라바이러스는 보통 2~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파라바이러스 증상

- 숨 쉴 때 휘파람 소리가 납니다.
- 기침에서 놋쇠 소리가 납니다.
- 가래가 심해 숨 쉬는 게 불편합니다.
- 기침 없이 쉰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 갑자기 39도가 넘는 고열이 지속됩니다.
- 해열제 효과가 끝나면 다시 고열로 오릅니다.
- 콧물이 심하게 나며,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파라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열’입니다. 동반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38~39도의 높은 고열이 지속됩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파라바이러스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라바이러스 검사

파라바이러스 검사는 코로나처럼 코 안쪽(후두)에 면봉을 넣어 진단합니다.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보통 하루 이틀이 걸리기 때문에 고열이 지속된다면 입원하여 수액을 맞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파라바이러스 치료

파라바이러스로 진단이 내려지면 5일 정도는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물 치료와 호흡기 네블라이저 치료를 병행하게 되며, 아이의 상황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파라바이러스 역시 면역력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열을 잘 잡게 되면, 입원을 하지 않고 단순 약물 치료로 완치될 수도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파라바이러스 증상 및 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파라바이러스는 자칫 시간을 지체하면 폐렴, 기관지염, 후두개염, 뇌염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소아는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을 시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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