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가입 시기 및 손해 보지 않는 요령 6가지

태아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태아보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을 텐데요. 지금부터 태아보험 가입 시기 및 손해 보지 않는 꿀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아보험 필요할까?

 

 

태아보험은 태아의 혹여 모를 질병 또는 조산 등으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는 보험입니다. 태아가 선천이상 질병 또는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치료 비용 부담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이제는 필수처럼 된 보험인데요.

 

태아보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혹여 모를 일들에 불안하여 가입하는 것은 손해라는 의견을 냅니다. 즉, 출산 후 어린이 보험을 들어도 무방하다는 것인데요. 결혼연령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의학적으로 32세만 넘어도 노산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절대 남의 일처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태아보험을 가입한다고 하여 손해가 아닙니다. 출산 후, 어린이보험을 들어준다 한들 태아보험과 동일한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말해 20년납 태아보험을 기준으로 했을 때, ‘태아보험 10개월 + 어린이보험 230개월’이나 ‘어린이보험 240개월’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출산 후,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으로 변경됩니다.

 

만약 태아보험이 없는 상태에서 출산을 했는데 문제가 있다면 향후 어린이 보험 가입 시에도 큰 어려움이 따릅니다. 보험사에서 가입을 보류시키거나 보험료가 평균금액보다 높게 책정되는 것인데요. 이처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태아보험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언제?

태아보험은 공식적으로는 15주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1차 기형아 검사를 보통 15주~21주 사이에 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굳이 해당 기간까지 갈 필요 없이 임신과 동시에 가입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기왕이면 혹여 모를 유산이나 유산방지 주사에 대한 보장도 받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태아보험 가입 요령

1. 청구가 편한 보험사를 택합니다.

태아보험은 성인과 달리 굉장히 복잡한 절차로 청구하는 보험사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가입을 했다 하더라도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로워서 “소액이니까”라며 합리화하고 넘기기 일쑤인데요. 보험 가입 전에 청구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태아등재 대행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태아등재’란 출산 후 태아의 보험을 아기의 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해당 절차가 늦어지면 보장의 범위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험 청구 시 얼굴 붉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가입 시, 보험담당자에게 태아등재 대행이 되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보험담당자가 대부분 태아등재를 출산시기에 맞춰 대행해주는데, 간혹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보험사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체크해야 합니다.

 

 

3. 여아라면 일부 보험료를 돌려받습니다.

태아보험은 남아를 기준으로 금액을 책정합니다. 이는 태아의 성별을 모를뿐더러 남아의 월 보험 납부액이 높기 때문인데요. 만약 출산을 했는데 여아라면 차액의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놓치고 넘어갈 수 있으니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임신 중 성별이 체크되었다면 까먹지 않도록 산모수첩에 기입해놓습니다.

 

4. 태아특약을 확인합니다.

태아보험의 특약은 선천이상 수술비, 저체중아 입원, 인큐베이터, 설소대 등 매우 다양한데요. 기본적으로 특약에 가입되어 있지 않더라도 실비로 소액 보장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선천이상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의 다수는 태아 때 건강하다고 판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검사로만 사전에 이를 체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선천이상 특약은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간혹 보험담당자 중에는 산모가 보험 납부액을 부담스러워하는 느낌이라 월 보험액을 줄이고자 특약을 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월 보험액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범위를 체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5. 30세 만기 VS 100세 만기

태아보험을 가입하려면 30세 만기, 100세 만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는 보험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할 만큼 고민이 되는 선택이라 할 수 있는데요. 보험은 기본적으로 아이의 건강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 부모 기준뿐 아니라 아이의 향후 보험 운영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짧은 기간의 보험은 향후 아이가 성인이 되어 다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금액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100세 가입을 추천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릅니다. 이는 월 납부하는 금액이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부담스럽다는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월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것은 다시 말해, 그만큼 중요 보장을 못 받는다는 것을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절대 월 보험료가 낮으면서 보장이 만족스러운 보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월 납부액의 부담이 크시다면 30세 만기, 크지 않으시다면 100세 만기를 추천드립니다.

 

 

6. 사은품에 혹하지 않습니다.

태아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다양한 상품을 사은품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젖병소독기, 아기 장난감 심지어 카시트, 유모차, 상품권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은품이 좋다고 보험을 가입해서는 안 됩니다. 절대 보험사는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은품이 혹할 만큼 좋다 하여도 이를 배제하고 다른 보험들과 비교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태아보험 가입 시기 및 손해 보지 않는 요령 6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태아보험은 워낙 보험사마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복잡하고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가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태아보험 비교 사이트를 통해 기본 보장 및 특약, 사은품 등을 동일 선상에서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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