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냉동 보관 비용, 이 정도 나옵니다

난자 냉동 보관을 고려하고 계시나요? 혼기가 늦어짐에 따라 난임 걱정에 난자 냉동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지금부터 난자 냉동 보관 비용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난자 냉동 보관, 누가 하는 걸까?

최근 TV를 통해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난자 냉동 보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제 30대에 접어든 연예인들이 왜 난자를 냉동하는 걸까요? 이는 30살부터 기간이 지날수록 난임의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35살이 넘어서면 가임보다 난임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할 때 난자 냉동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이전에는 일반인들이 무슨 난자 냉동을 하냐며 과하다는 눈초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혼기가 늦어져 난임이 많아짐에 따라 이제는 필수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난임 문제도 있기 때문에 냉동 난자 보관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처럼 멀리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 난자 냉동 보관 대상
1. 건강한 난자를 보관하고 싶은 20~30대 여성
2. 외과 수술로 인해 난소에 문제가 우려되는 여성
3. 결혼이 늦어져 난임이 걱정되는 여성
4. 유전 영향으로 조기 폐경의 가능성이 있는 여성
5. 항암 치료로 난소 기능이 상실될 수 있는 여성

 

난자 냉동 시술은 무엇일까?

난자 냉동은 불과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신기술입니다. 불임의 우려가 있는 여성의 임신을 돕는 기술로 주목받은 이 시술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난자 냉동 시술로 100% 임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난자 냉동을 언제 하느냐 인데요. 35세 이전에 했다면 약 94%, 35세 이후라면 약 82%, 40세 이후라면 약 35%, 임신 출생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난자 냉동 시술 과정
생리 직후 > 난소 검사 > 난자 과배란 유도 주사(6~9일간) > 난자 채취 > 난자 냉동

난자 냉동 시술은 난소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을 시 진행하게 되며,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은 후 보통 7일이 지나 난자를 채취하게 됩니다. 난자 채취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은 통증을 없애기 위해 수면 마취로 진행됩니다. 몸 밖으로 회수된 난자는 바로 동결 처리하여 냉동 보관하게 됩니다.

 

난자 냉동 보관 비용

난자 냉동 보관 비용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난자 냉동은 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비용이 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난자 은행을 따로 운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난임 병원에서 보관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일반적으로 난자 냉동 비용으로 300만원 내외 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는 기본 5년 보관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5년 이후부터는 1년에 20만원 내외의 보관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 난자 냉동 보관 비용 요약
- 난자 배란 유도 주사 : 약 100만원
- 난자 채취 시술 : 약 80~140만원
- 5년 간 난자 보관 : 약 100만원
───
▶ 최소 280만원 ~ 최대 340만원
+ 5년 이후 연 20만원 내외 보관비 발생

 

맺음말

지금까지 난자 냉동 보관 비용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난자 냉동 보관은 사실 말처럼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정도 간단하지 않을뿐더러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향후 결혼 및 임신 의사가 있는 여성이라면 난임에 대한 문제를 충분히 고려,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되도록 30대 초반 이전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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